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래의 백지도 (문단 편집) === 장미의 대화 === 크리스마스 파티날 공표된 두 사람의 진로에 관한 이야기로, 토코가 가출한 날 레이가 사치코의 집에 찾아와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레이는 요시노에게서 심리적으로 독립하지를 못하는 자신의 고민을 꺼내며, 그렇지만 요시노가 나나를 데려온 것을 보고 자신 역시 요시노처럼 성장하기 위해 요시노를 떠나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레이는 어릴적 요시노를 돌보기 위해 간호사, 그 다음은 수술 없이 요시노를 낫게 해 주기 위해 의사라는 장래희망을 가졌을 정도로 자기 진로 결정에서 요시노가 차지하는 요소가 컸다. 아플 적에도 주로 까칠한 요시노가 수더분한 레이에게 투정을 부리며 의지하는 관계처럼 보였지만, 실은 레이야말로 자기 인생을 요시노를 따라가는 방향으로만 정했을 정도로 요시노에 대한 의존이 컸던 것. 허나 요시노는 심장 수술을 받은 뒤 자신이 레이를 속박해 왔다며 이제 레이에게 의존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고, 그렇다면 레이는 자기의 이런 의존이 요시노에게 있어 이젠 부담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레이의 표현에 따르면 요시노의 인생 한 켠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느낌이라고.] 그래서 릴리안 여학원을 떠나 외부에서 체육을 전공하겠다고 마음을 정했지만, 이 결심을 요시노에게 말한다면 요시노가 자기를 똑바르게 쳐다보며 왜 그러냐고 추궁할테고 그러면 자기 결심이 흔들려버리고 말 거라며 요시노에게는 일단 숨기기로 한다. 크리스마스 파티 날의 파란은 여기에서 잉태된 것. 한편 사치코는 레이가 어떻게 할 지를 묻자, 자신은 '''유미가 있는 [[릴리안 여학원]]에 남고 싶다'''고 대답하며 릴리안 여대에 갈 거라는 계획을 밝힌다. 외부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여[* 릴리안 여대도 그렇지만 이런 아가씨 학교들은 보통 문학부나 가정학부, 교육학부 정도만 있고, 의치대나 공학, 상경학부는 존재치 않는 경우가 많다. 전통있는 여대에는 '신부 수업'에 필요치 않은 학과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 집안의 일을 일찍부터 도울 수도 있지만, 자신이 학부 단계에서 꼭 그 전공을 택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기실 재벌가 자녀는 학부 전공이 무엇이건, 젊은 시절 어떤 일을 하건 나중에라도 [[MBA]]를 수료하고 얼마든지 회사에 입사할 수 있다.] 시간은 충분하니 아직은 유미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두 사람이 내린 결론은 정반대이지만 사실 '쁘띠 쇠르(여동생)을 굉장히 의식한 결정'이라는 측면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동생들을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